가두상권 대리점 고급화 급진전
04S/S, 세련된 VMD로 고객심리 충족
2004-11-10 KTnews
유통고급화에 발맞춰 가두상권도 세분화, 고급화될 전망이다.
최근 백화점의 고급화에 따른 유명브랜드진입이 활발해 지자 가두상권도 이에 경쟁력을 확고히 하면서 유통전반의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남성복 및 신규캐주얼업계는 내년 가두상권의 매장개설과 더불어 점 이미지의 ‘고급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남성복업계는 미진출 백화점이 위치한 상권에 직영개념의 고급 가두점을 개설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대리점의 경우는 대형평수에 고급인테리어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신성통상이 내년 신규런칭하는 ‘폴햄’은 강한 이미지로 조기안착하는 차원에서 고급스러운 VMD를 연출하는 것을 전략으로 하고 있다. 고급이미지 대비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최근 냉각된 소비심리를 설득력있게 해동시켜 간다는 것.
이와 더불어 여성신규인 ‘마리끌레르스포트’등도 동일한 매장연출계획을 구사할 예정이다.
과거 부담없는 대중지향적 분위기의 매장연출에서 가격대와는 상관없이 고급스럽게 보임으로써 럭셔리함을 추구하고자 하는 소비자심리를 충족시켜 갈 전망이다.
또한 외곽이나 지방진출에서 대도시 대형상권으로의 과감한 진출도 러시를 이룰 것으로 보여져 기존과는 상이한 양상을 드러낼것으로 보인다.
/이영희 기자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