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트다운’ 아웃도어 라인 확대
현우물산, 일상복 겸용 어번스타일 제시
2004-11-13 김선정
현우물산(대표 양기준)의 ‘카운트다운(COUNTDOWN)’이 내년 상반기부터 아웃도어 라인을 본격전개, 타 이지 캐주얼 브랜드와의 차별화에 나선다.
올 F/W에 걸쳐 등산용 아웃도어 웨어를 소량 전개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는 ‘카운트다운’은 내년 봄 본래 30% 계획했던 아웃도어 라인을 45∼50%까지 확대시킨다는 방침이다. 등산 이외에 조깅, 인라인 스케이트 등 서브 테마를 다양화하고 여성 전용 라인도 선보일 예정이다.
일상생활에서의 착장에도 어색함이 없는 어번한 디자인을 제안하며 기능성 소재를 적극 활용하면서도 가격적 메리트를 유지, 전문 아웃도어 브랜드와 캐주얼 브랜드 사이의 니치 마켓을 공략한다.
‘카운트다운’의 불황타개 방안은 고객 밀착형 의류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소비자의 대부분이 고정고객이고 목적구매를 하는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에 그들에게 꼭 필요한 상품만 선보인다는 것.
레저와 건강에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요즘 추세에 발맞춰 간편한 산행이나 운동시에 필요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김선정 기자 ssun@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