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협섬유, 트랜디한 뉴베이직 소재 폭넓게 개발

1999-02-16     한국섬유신문
대협섬유(대표 김종태)가 16일부터 약한달간 자체 쇼룸에서 99추동 컨벤션을 갖는다. 대협은 정상판매가 극히 부진한 어패럴측이 초긴축재정으로 원단 구매의 합리성을 크게 높인 것과 관련 컬렉션채택율을 높일수 있는 범용성 있는 소재를 엄선, 개발했다. 이번 신개발소재의 특징은 소재의 양극화(SUPER INTERACTION)가 중요하게 부각됐다는 점. 「합섬소재지만 천연소재처럼」「부피감있으면서도 가볍게」 「러스틱하지만 정교하게」「장식적이고 로맨틱하지만 기능 적으로」개발된 것이 돋보인다. 베이직 소재가 다양한 감성으로 색다르게 개발된것도 이번 시즌의 특징. 따라서 스트레치, 트위드, 더블 페이스, 니트라이크, 팬시, 리 버시블, 특수모, 벨벳등이 주요아이템으로 선보여진다. 스트레치는 편리함과 기능성 바디피트를 중요시 여기는 패션 흐름에 맞춰 거의 모든 소재에 적용시켰다. 트위드물은 부드러운 터치의 모던 트위드와 핸드 니트풍의 태번수를 사용한 고감각의 트위드로 소개된다. 수공예적인 니트가 복귀하면서 에스닉무드의 러스틱소재도 다시 회귀한다. 링, 부클레, 넵 등을 사용한 다양한 팬시물, 번아웃 벨벳, 벨 벳져지등도 트랜디아이템으로 보여진다. 이밖에 가볍고 컴팩트한 리버시블소재, 캐시미어, 앙고라, 알 파카 등의 가벼운 기모성소재, 골드&실버의 메탈릭 소재도 제안된다. 컬러는 내추럴, 미스틱, 쉬크한 컬러이미지를 추구했다. 그레이, 블루 등의 한색계 뉴트럴 컬러가 트랜디 컬러로 등 장하고 고급스러운 골드, 실버와 같은 메탈릭 컬러도 새롭게 부각된다. 골드의 변형 혹은 라이트 브란운 등의 풍부한 옐로우컬러, 퍼블기가 섞인 브리티쉬 레드, 다크 패트롤 블루, 골드와 브 론즈컬러와 어울릴수 있는 그레이컬러가 라이트에서 다크까 지 폭넓게 전개된다. <김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