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의 마술사_프로모션社] (6)티엔드엠

무스탕·다운 등 헤비 아이템주력캐주얼·아동복 전문…원단부터 차별화

2004-11-17     박윤영
티엔드엠(대표 서동근)은 중국 생산 전문 프로모션사다. 캐주얼과 아동복 브랜드에 프로모션하고 있는 이 회사의 주력 아이템은 헤비 가먼트. 인조 및 천연 무스탕류와 다운 등 우븐 점퍼류가 메인이다. 디자인실외 대부분의 직원이 중문과 출신 및 중국 유학파로 이루어진 이 회사는 업계에서 “중국통”으로 통한다. 에이전시와 무역 상사를 통해 진행되는 중국 생산 프로모션사들과 달리 상해, 대련, 위해, 연해 등 주요 도시에 지사를 두고 움직이고 있다. 각지에 포진되어있는 지사는 바이어의 요구에 따라 중국 어디서든 생산 가능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본사 파견 지사장을 중심으로 2명의 현지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현지에서 원단 소싱부터 생산 관리까지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티엔드엠은 원단 기획 분야를 강점으로 동업계에 차별화 되고 있다. 이 회사는 합리적인 가격의 우수 품질의 원단을 확보하기 위해 원단 개발 과정에서부터 직접 참여한다. 중국 현지의 재직 공장 및 염색 공장을 계약하여 신소재 개발과 품질 안정을 꾀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자칫 실수로 이어지기 쉬운 해외 생산에서 안정적인 진행을 위해 신뢰를 제공한다는 철칙을 지키고 있다. 탄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중국 공장과의 협력관계를 두텁게 하고 있다는 점이 이 회사의 장점이다. 티엔드엠은 의류프로모션과 전자 수출입을 병행하는 회사이다. 국내의 전자 부품을 수출하고 제품을 수입하는 전자 수출입의 연간 매출은 4천만 달러. 전자수출입 사업으로 쌓아온 자금력과 무역 실무 능력이 의류 사업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 93년 설립과 동시에 의류사업부과 전자 수출입 사업부를 운영해 왔으며 내수 프로모션은 4년 차를 맞고 있다. 올 F/W에는 화섬류 피그먼트와 T/C코듀로이, 고밀도 코튼 등의 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윤영 기자 yypark@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