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ㆍ스키 브랜드 토틀화 선언

쉐르보, 200% 매출신장 기록

2004-11-17     이현지
국내 유일 이태리 직수입 브랜드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쉐르보코리아(대표 윤수영)의 ‘쉐르보’가 갤러리아 명품관에서 200%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쉐르보’는 기존 기성세대들이 접해오던 노멀한 디자인에서 벗어나, 골프를 진정한 스포츠로 받아들이는 제 2세대들을 타겟으로 한 니치 마켓에 성공, 새롭게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현재 트렌드로 부각되고 있는 웰빙족 사이에서 거리, 필드, 산 등 활동 범위에 제한 받지 않는 브랜드로 어필되면서 럭셔리 한 영층이 대거 흡수되고 있다. 이 같은 브랜드인지도 확산에 힙 입어 골프웨어를 비롯한 스키웨어, 골프화, 용품을 확대, 토틀 브랜드로서의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겨울시즌을 맞아 지난해 갤러리아 명품관에서 테스트마켓을 성공적으로 마친 스키웨어를 출시, 젊은층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과학적인 패턴을 바탕으로 쉐르보社에서 자체 개발한 완전 방수 소재 ‘Aqua block’제품은 초경량 마이크로 극세사로 제직된 특수 안감이 덧붙여져 외부에서는 눈, 비, 바람을 차단하며, 내부로는 적정 체온을 유지시켜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내부의 습기를 신속하게 발산시켜 보온성과 쾌적성을 유지시키는 방수, 방풍 겸용점퍼로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매니아들에게 적극 어필하고 있다. 토틀 브랜드를 선언한 ‘쉐르보’는 내년 S/S에 기능성 골프화 출시를 준비 중에 있다. 새롭게 선보일 골프화는 완전 방수로 내부의 땀을 발산시켜 박테리아를 막아주고, 굽 속에 특수패드를 사용해 발 뒷꿈치에서 느끼는 충격을 최소화시켜 허리에 무리가 가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성을 가지고 있다.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상태에서 장시간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기능적인 측면을 보완한 ‘쉐르보’제품은 기존 고객들의 신뢰감을 바탕으로 고정고객이 두텁게 형성되어 있으며, 신규고객 유치 또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쉐르보’는 토틀 브랜드로서 거듭나기 위해 골프웨어, 스키웨어, 골프화 등 다양한 상품을 구성, 보다 공격적인 영업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이현지 기자 lis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