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 특화 쇼핑몰 ‘열풍’
아워스키즈몰·분당키즈몰 등 초대형 매장 속속 오픈
2004-11-17 황연희
유아동 특화 쇼핑몰이 뜬다.
키즈 타겟을 공략하는 전문 쇼핑몰들의 오픈이 추진되면서 하나의 새로운 유통 채널로 등장하고 있다.
전문 키즈 쇼핑몰을 표방하며 탄생한 일산 아워스키즈몰, 유아동 전문 카테고리킬러샵 ‘맘스맘’에 이어 분당 키즈몰이 내년 2월 오픈할 예정이며, 구로동에 위치한 애경백화점 옆에 9th 애비뉴에도 초대형 키즈몰이 오픈된다.
‘맘스맘’ ‘화이코’ 등 소규모가 아닌 대형 전문 쇼핑몰로 탄생한다는 것이 이들 키즈몰의 차이점이다.
‘분당 키즈몰’은 일산 ‘아워스키즈몰’을 오픈시켰던 프로컴퍼니가 새롭게 작업하는 것으로 분당 오리역에 위치한 스타월드 건물의 C동에 새롭게 오픈하는 것이다.
내년 2월 오픈을 목표로 인테리어 공사에 들어갔으며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다.
지하 1층에는 어린이 극장, 생일파티장, 아동가구, 포토샵들이 들어서고, 2층에는 임부복, 임부용품, 출산준비물, 유아복, 아동복, 아동잡화 등이 구성될 계획이다.
3층에는 서적, 문구, 완구, 게임, 음반외에 패밀리 레스토랑 등이 위치한다. 프로컴퍼니는 일산과 달리 분당키즈몰의 경우 지속적인 운영법인을 진행할 방침이며, 매출 활성화 차원의 홍보, 이벤트에 대대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9th 애비뉴’는 구로동 애경백화점과 연결돼 오픈하는 초대형 쇼핑몰로 패션, IT, 소프트웨어 중심의 복합몰을 지향한다.
특히 지하 2층에 애경백화점과 연결된 초대형 키즈몰을 오픈할 예정으로 특화 유아동 쇼핑몰을 오픈한다. 또 지상 2층에는 편안한 휴식공간과 접목시킨 초대형 놀이 동산이 들어선다.
최근 ‘아워스키즈몰’은 의류 브랜드 위주로 MD를 재편해 백화점식 매장을 지향하며 리뉴얼 오픈했다
/황연희 기자 y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