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윈, 영캐주얼 분야 영역 확대

99% 자체디자인…불황타개 나서

2004-11-17     안수진
니트프로모션 전문 니트윈(대표 남상설)이 10대부터 미시층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면서 영캐주얼 브랜드까지 영역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나산 조이너스, 꼼빠니아 등을 비롯해 주로 에이지타겟이 높은 브랜드와 거래를 하면서 99% 정도의 제품을 자체디자인으로 공급, 꾸준히 협력해온 브랜드사가 대부분이라 비교적 안정적 영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공장라인 가동을 일시 중단하면서 샘플실만 가동하는 등 안정세를 유지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에 주력해왔다. 그러나 내년 S/S부터는 영캐주얼 분야에도 적극 진출, 불황타계에 적극 나선다는 전략이다. 남상설 사장은 “모든 브랜드들이 다품종 소량체제로 전환, 대량오더들이 나오지 않고 있어 외형적인 볼륨 키우기보다는 일정한 수주량을 지속시키기 위한 영업의 일부분으로 영캐주얼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며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완벽한 피팅을 원하는 하이캐주얼을 진행해온 만큼 실력에는 자신이 있으며 그동안 영캐주얼도 소량씩 진행해와 확장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올해 캐릭터여성복의 잇단 부도로 전년대비 상반기 매출이 10% 감소했던 니트윈은 3/4분기 목표는 무사히 달성했으며 1, 2월 간절기 상품 오더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돼 전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안수진 기자 asjland@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