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텐, 프로모션 홍보 전략 ‘인기’
침체된 캐주얼 시장에 활기
2004-11-20 강지선
행텐코리아(대표 쉬브쿠마라마나탄)의 ‘행텐’이 획기적인 프로모션을 제품 홍보에 적극 활용하며 캐주얼 시장 마케팅 혁신에 나섰다.
행텐은 올 하반기 파격적인 프로모션 진행을 통해 기존 시장의 세일정책에서 벗어나 고객들에게 제품 자체로 어필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난 10월 ‘행텐데이’ 기념을 통해 ‘원플러스 원’ 프로모션으로 10일간 약 50억원의 매출 성과를 올리는데 힘입은 행텐은 겨울 아이템 초두 판매와 함께 목폴라티셔츠와 코듀로이 바지 한 세트를 4만 9천 8백원에 제안, 7만 9천원에 3pcs선택 구매를 제안하는 등 파격적인 제품가를 내걸은 프로모션 진행으로 침체된 캐주얼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또 지난 8일부터 전국매장을 상대로 현금을 돌려주겠다는 플랫카드를 내걸고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1만 5천원을 10만원 이상구매고객에게 고급크로스백 증정과 함께 3만원의 현금을 그대로 반환하는 획기적인 프로모션을 잇따라 실행하고 있다.
행텐측은 “쌀쌀해지는 날씨속에 점퍼, 스웨터, 니트류 등 시즌 아이템에 대한 수요가 많아 지고 있는 시점에서 고급 퀄리티를 지향하면서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 프로모션 실행은 내수시장의 침체를 활성화하고 고객들의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녹여 실 구매를 일으키는데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밝히고, 고객이 원하는 소비시장 형성에 총력 할 방침이다.
한편, 활발한 스타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는 행텐은 지난 15일 명동 2호점과 롯데 부산점에서 전속모델 정다빈, 장혁 팬사인회를 실시해 브랜드 파워를 확산에 기여했다.
/강지선 기자 s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