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패션·신발 산업 총역량 발휘

2003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 성료

2004-11-24     김경숙
부산 섬유패션과 신발 산업의 세계적 위상제고를 위한 ‘2003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BIFOT 2003)’가 지난 11월20일, BEXCO에서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이 전시회는 ‘2003 부산국제신발피혁전시회’와 ‘2003 부산국제섬유패션전시회’, ‘2004 S/S 프레타포르테부산’, ‘부산컬렉션’ 등 부산지역 섬유패션과 신발산업의 역량을 총집결, 저력을 발휘하는 축제의 장이었다.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는 해외 38개 업체를 포함, 15개국 300개 업체가 500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으며, 11월 21일 부산대학교 섬유공학과 주관으로 ‘신기능 섬유소재-감성섬유·신발 신소재의 개발현황’(부산대 박수민 교수), ‘섬유산업의 현황과 발전방안’(부산대 안승국 교수)이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가 개최됐다. 전시장 내에는 ‘트렌드 포럼관’을 설치, 첨단 신소재와 디자인을 전시하여 현재 주목받고 있는 최신 섬유패션 산업의 흐름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부산 텍스타일 디자인 대제전’, ‘대한민국 전통의상 공모대제전’등이 별도의 부스로 전시 됐다. 또한 전시장내 무대에서는 ‘프로스펙스’, ‘트렉스타’, ‘비트로’, 등 15개 브랜드의 제2회 부산국제신발패션쇼가 펼쳐졌으며 23일에는 ‘부산컬렉션’과 ‘부산디자인패션경진대회’, ‘한복패션쇼’ 등이 이어져 부산 패션의 현주소를 짚어보는 뜻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부대행사인 ‘2004 S/S 프레타포르테 부산’에는 5개국 11명의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참여해 자신만의 빛깔로 무대를 수놓았으며, 주요 프레스와 바이어, 패션 관계자들이 참석,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된 모습으로 성장하고 있는 패션쇼로서 좋은 호응을 얻었다. /김경숙 기자ass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