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텍스, 고부가 수출시장 공략

텐셀에이백 등 아이템 차별화

2004-11-24     강지선
신진텍스(대표 윤영기)가 텐셀직물 개발로 고부가 수출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신진텍스는 기존 텐셀직물의 엔자임 가공공정을 줄이고 퀄리티를 향상시킨 텐셀사의 ‘텐셀 에이백’을 통해 고퀄리티 제품이면서 텐셀직물보다 가격경쟁력을 마련했다. 텐셀에이백은 현재 1야드에 4불대를 기록하는 텐셀직물에 대해 10%저렴한 가격대를 유지한다. 또 텐셀과 폴리노직 스트레치 직물의 경우 기존의 스판덱스 혼용에서 오는 뻣뻣한 촉감을 개선시키는 등 가공공정의 안정화를 통해 활용도 높은 고퀄리티 직물을 선보이고 있다. 텐셀 에이백과 린넨의 믹스물은 텐셀이 갖는 자연섬유의 특징과 친환경적 이미지에 따라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스트라이프직물 및 체크물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한 신진텍스측은 스트라이프 직물의 경우 평균 가격대 3불 50선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진텍스의 윤영기 사장은 대부분 하의류에 활용이 높은 텐셀 직물에서 벗어난 차별화를 통해 화인게이지와 팬시한 아이템, 다양한 컬러웨이를 제시함으로서 상의류 텐셀 직물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강지선 기자 s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