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김운렴)가 KOTRA와 공동주관으로 내년 3월 30일에서 4월 1일까지 중국에서 개최될 ‘2004 중국북경 국제의류박람회’에 참가한다.
이 행사는 2000년 최초참가이후 5번째 참가로 참가규모는 288㎡로 25개사 내외의 참가업체를 모집중이라고 밝혔다.
출품 품목으로는 여성의류, 남성의류, 스포츠·레저웨어, 아동의류 , 캐주얼웨어, 의류 액세서리, 모자류 등 의류관련제품 전반에 이른다.
의산협측은 장치비, 전시품 발송비(편도), 한국관 종합 브로슈어 제작 및 사전 홍보활동 등을 적극 지원하며 국산의류제품의 우수성 홍보기회를 제공, 우리업체의 국제경쟁력 기반 구축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 중국시장의 확대에 따른 중국과의 교류확대와 중국내 국산의류제품의 인지도 향상 및 중국백화점, 대리점 개설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일조 할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중국북경 국제의류박람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아시아내 패션관련 최고 규모의 국제박람회로 해외 참가국의 국가관이 별도구성 운영되며 비즈니스 상담과 다양한 이벤트로 자사제품을 최대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03년도 전시회에서는 중국, 한국, 이태리, 프랑스, 미국, 홍콩 등 13개국 850여개업체(해외 150업체)의 참가로 한국관은 중국바이들의 한국제품에 대한 만족을 이끌며 인지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얻은바 있다.
/안은영 기자e-yo@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