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진니트, 상반기 물량 소폭 확대
경기회복 대비 활기
2004-11-26 안수진
정호진니트(대표 정호진)가 내년 S/S 물량을 10%가량 확대하면서 공격적인 영업에 나설 전망이다.
올해 계속되는 경기악화에도 전년대비 동수준의 매출을 기록한 ‘정호진니트’는 지난 20일 Summer 품평회를 마치고 본격적인 S/S생산에 돌입했다.
문태용 상무는 “겨울 상품 판매가 폭발적이지는 않지만 전년대비 동수준을 유지하면서 안정세를 유지하고있다”며 “내년 중·하반기에는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 물량을 10%가량 소폭 증가시키면서 상반기부터 활성무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 S/S에 연령층을 하향 조정해 점점 젊어지는 고객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주력한다.
주 소비층인 50∼60대 여성들이 캐릭터 존에서 구매가 일어나는 만큼 보다 젊고 신선한 이미지를 제안, 기존 고객층을 자연스럽게 유지하며 신 고객 창출까지 노린다는 전략으로 점진적인 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정호진니트’는 연말 고객사은행사를 다양하게 기획하면서 남은 기간동안 매출을 활성화시킬 계획으로 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 MD개편을 대비, 보다 적극적인 영업을 펼치면서 선두브랜드로의 입지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안수진 기자 asjland@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