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 정상매출 상승세

행사의존 감축·질적 수준 향상

2004-12-01     안수진
올 겨울 니트업계의 정상제품 판매가 증가하면서 각 브랜드마다 내년 S/S 기획 물량을 감소시키는 대신 정상 물량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 기존까지 니트전문 브랜드들은 거의 일년 내내 행사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행사의존도가 높아 이미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한, 두 번 이상 구매를 경험해 더 이상의 증가를 기대하기는 힘든 실정이다. 또한 과다한 물량투입으로 기획상품에 대한 메리트가 사라져 소비자들이 정상제품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관계자는 “정상매출이 상승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현상으로 행사매출 의존도를 줄이면 출혈경쟁 역시 없어질 것이며 결과적으로는 전체적인 제품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 안수진기자 asjland@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