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응용 스포츠라인 전개
‘엠.유스포츠’ 변신 선언
2004-12-03 이현지
골프업계가 본격적인 브랜드 운영을 위해 전문 경영인과 함께 디자이너, 상품기획 부분의 내부조직을 강화, 재구성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각 브랜드들은 에이지 하향화에 따른 리뉴얼을 위해 자사의 특성에 맞는 실력파 전문인들을 영입, 신선한 바람 불어넣기가 한창이다.
엠유에스코리아(대표 권태원)의 ‘엠.유스포츠’는 올 하반기 박현숙 실장과 임채윤 차장을 영입, 브랜드 리뉴얼의 발판을 마련한다.
내년 S/S 캐릭터를 응용한 스포티 스타일의 제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인 ‘엠.유스포츠’는 박현숙 디자이너의 결합으로 새로운 분위기의 스포티 스타일 제품을 출시, 신규고객 창출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캐릭터를 다양하게 응용,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 중에 있다.
캐릭터를 티셔츠 목 뒷부분 칼라, 포켓, 허리선 부분에 응용하고, 팬츠의 지퍼에 접목시키는 등 포인트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을 개발하고 있으며, 리본, 단추 등의 부자재 사용으로 큐트한 이미지를 연출하는데 주력해 나간다.
이 같은 디자인 변화와 함께 강렬한 레드, 옐로우 등의 컬러를 사용해 보다 강한 이미지로 ‘엠.유스포츠’만의 이미지를 어필할 전략이다.
한편, 박현숙 실장과 임채윤 차장은 골프업계의 전문 디자이너로써 ‘엠.유스포츠’에서 기반을 다져나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
/이현지 기자 lis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