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섬유기계 발전 초석
한국섬유기계 연구소 준공
2004-12-08 김영관
한국 섬유기계 연구소 (이사장 장용현)가 4일 오전11시 연구소 전정에서 이의근 경북지사, 장용현 이사장등 산·학·연·지자체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태양열 에너지 연구소와 같은 시각 준공식을 가진 이날 이의근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연구소가 대구경북섬유기계 발전의 산실이 되줄 것을 바란다’며 ‘관련업계가 이를 위해 노력해줄것’을 당부했다.
또 장용현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정부와 지자체 등의 지원에 힘입어 세계에서도 드문 섬유기계관련 전문 연구소를 탄생 시킨데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연구소 본연의 기능을 발휘해 국산 섬유기계 산업의 발전과 나아가 수출증대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연구소는 2000년 4월 산자부 산업기술기반조성사업으로 설립, 발전해오다 올 3월21일 전문 생산 기술연구소로 정식 발족했다.
그동안 추진해온 산기반 사업은 총 108억원의 사업비로 내년 4월까지 추진된다.
/김영관 기자 yk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