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라인, 제 20회 베스트 드레서 발표
패션계 연말 대표 행사 자리매김
2004-12-10 유수연
한 해 동안 최고의 활동으로 스포트를 받았던 코리아 베스트 드레서 수상이 지난 4일 하얏트에서 있었다.
가수부문 남자 가수에는 ‘Fly to the Sky’, 여자가수에는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그룹 ‘주얼리’, 탤런트 부문에는 ‘옥탑방 고양이’의 김래원과 ‘완전한 사랑’의 김희애가 각각 선정되었다.
영화배우 부문에는 같은 영화의 두 주인공 이었던 권상우와 김하늘이 나란히 선정되었다.
정치인 부문에는 오세훈 의원과 열린우리당의 허운나 의원, 경제인 부문에서는 월트 디즈니 코리아 영화 사업의 김상일 지사장, 여성 경제인 부문에는 여성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이며 현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영숙 회장, 스포츠 부문에는 LG트윈스의 김재현 선수와 코트의 미녀 스타로 떠오른 신혜인 선수, 모델부문은 변정수와 ‘백수탈출’의 이정진이 각각 수상했다.
특히, 올해는 20주년으로 83년부터 시작된 우리나라의 최초이자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코리아 베스트 드레서의 최다 수상자인 탤런트 김용건이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베스트 드레서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올 해는 특별히 2003년 최고의 인기상과 CF 모델 부문에 대한 별도의 설문을 실시, ‘요조숙녀’의 고수가 올해의 인기상과 CF 모델 부문에 선정되었다.
모델라인의 ‘The 20th Korea Best Dresser SWAN AWARD’는 모델라인의 이재연 회장에 의해 시작되어 패션을 사랑하고 아끼는 모든 이들을 위한 축제며 동시에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패션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재연 회장은 패션은 이제 ‘옷’이라는 것에 국한 되는 것이 아닌, 눈으로 보여지는 시각적인 모든 것이 패션이며 베스트 드레서를 통해 패션 강국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히며 매년 베스트 드레서를 진행하겠다는 열정을 보이고 있다.
/유수연기자 yuka316@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