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M, 날염제도 표준화 실시
1999-02-11 한국섬유신문
날염디자인 장비공급전문업체인 에스디엠(대표:이두제)이 날
염제도작업의 표준화를 실시한다.
지금까지 날염제도작업수주시 표준화된 작업방법 없이 디자
인이나 선 등을 지극히 감정적인 표현으로「 좀 크게」또는
「약간 약하게」등 애매한 표현으로 작업을 수주하여 사후
클레임이나 납기지연의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따라서 날염제도작업을 표준화 할 경우 이러한 불합리한 부
분이 제거되고 업체가 원하는 디자인을 정확하면서 신속하게
생산할 수 있게된다.
이 회사가 날염제도작업의 표준화 대상으로 삼은 것은 ▲망
크기(도트 사이즈), ▲망의 각도, ▲농도의 진행정도, ▲특수
효과 방법(가장자리 및 주요부분),▲사선, 직선, 원, 사각 등
이다.
이러한 제도작업 표준화로 제도작업이 한 번에 완성가능하고
의사소통이 잘 안돼 발생하는 클레임 30%정도를 해결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가 가능해 제품의 고급화에 획기
적으로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이 회사는 최근 달러화 폭등으로 해외에서 날염제도작
업을 수주하는 국제적인 비즈니스에 적극나서면서 오는 3월
경에는 실질적인 날염제도작업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
다. 〈양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