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피무늬 디자인 개발

현대특수날염, 핸드백·가방 등 다양적용

2004-12-17     양성철
현대특수날염(대표 최귀만)이 국내 처음으로 유성타입의 특수코팅프린트방식을 개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따라서 호랑이 디자인 핸드백이나 가방, 코트 등 다양한 동물문양의 제품이 가능하게 됐다. 기존에 이러한 제품이 개발되어 시중에 나오긴 했으나 마찰견되도가 약해 디자인이 분리되거나 일광견뢰도가 떨어저 오랜시간 사용하면 디자인이 흐려지는 단점이 발생, 인기를 얻지 못했다. 그러나 이 기술은 코팅매카니즘에 디자인코팅기술을 접목시킨 것으로 승화전사기법이 아닌 새로운 신기술로 섬세한 디자인을 구현하면서도 일광견뢰도, 접착견뢰도, 마찰견뢰도, 내열견뢰도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상품고급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이 기술은 디자인의 섬세함과 정밀성을 구현, 디지털프린팅과 같은 정교한 디자인표현이 가능하여 호랑이 문양인 호피디자인을 표현할 수 있다. 또한 적용소재도 일반 원단뿐 만아니라 부직포, 기모직물, 마이크로직물 등 어떠한 소재에도 작업이 가능해 수요는 얼마든지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따라서 부직포에 호랑이 디자인을 표현하면 내부는 파일직물로 본딩하고 외부가 호피디자인을 표현되면 정말 살아있는 호랑이 가죽으로 핸드백을 만든 느낌을 표현할 수 있고 다양한 제품으로 적용이 가능하다.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