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유통시장을 선점한다

1999-02-11     한국섬유신문
신도시 생활권 일산에 3만평 규모의 대형 아울렛 스트리트 패션타운이 들어선다. 환경창조(대표 김학성)는 내년 3월 오픈을 목표로 일산 정발 산역 인근 23개 필지 6천6백여평을 매입, 패션타운 「파우누 스」를 조성중에 있으며, 오는 4월 공사가 착공된다. 2천3백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추진중인 「파우누스」는 이미 지난해 한국토지개발공사 및 한국토지신탁에서 주관하는 ‘ 97 부동산개발 경진대회 컨설팅 부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프로젝트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이 총 6개동으로 구성될 「파우누스 」는 6개동이 구름다리로 연결된 타운형태를 띠고 있으며, 각 동 1층마다 공장직영 아울렛매장이 1천여평 규모로 들어 서 차세대 패션일번지 다크호스로 주목된다. 또 지상 2층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편의시설이 제공되며, 지 상 3층에는 각종 문화시설이, 지하 1층에는 6천여평에 달하 는 대규모 주차장이 들어서는 등 생활쇼핑형 패션타운의 등 장으로 일산 신도시가 패션과 문화의 중심지로 급부상될 전 망이다. 「파우누스」는 쇼핑가 이외에도 6개동 사이 20M 폭 3백M 거리를 풍물이 있고, 소리, 향기, 느낌, 생명이 있는 패션과 문화, 젊음의 거리로 조성, 국내외 관광객 및 쇼핑객들을 위 한 연중무휴 각종 이벤트와 축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일산은 김포와 영종도 공항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로 쇼핑 관광의 랜드마크적 입지가 구축돼 있는데다 수도권 북부지역 에 대한 관광특구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돼 「파우누스 」가 향후 관광지구 개발 경쟁력 부문에서 비교우위의 입지 확보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일산 신도시를 주축으로 관광무역수지 적자의 흑자전환을 목 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힌 김학성 사장은 이미 1백여개 이상의 업체로부터 입점청약이 체결돼 있어 사업가능성은 그 만큼 높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어 『「파우누스」를 부동산 관광상품화의 필수 쇼핑관광 코스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강조하는 김학성 사장은 한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의 쇼핑 부가가치 창출결여에 주목, 외국인 의 쇼핑기획를 확대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이를위해 환경창조측은 국내 여행사와 제휴, 「파우누스」를 필수 관광코스로 추진하고 있으며, 2년마다 개최되는 「고양 국제 꽃 박람회」와 「통일전망대 관광」을 활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노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