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팅힐’ PPL 마케팅 성공적
대아어패럴, TV드라마 제작지원·노출극대화
2004-12-22 박윤영
대아어패럴(대표 염석영)의 ‘노팅힐’이 PPL 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효율을 거두고 있다.
‘노팅힐’은 지난 8월부터 제작 지원하고 있는 MBC드라마 ‘회전목마’의 시청률 상승과 더불어 브랜드 노출 효과가 극대화되고 있다.
극중 여자 주인공 은교(장서희)가 근무하는 광고회사의 배경에 ‘노팅힐’의 스타일 보드가 노출 된데 이어 최근에는 진교(수애)가 거래하는 의류 회사로 설정되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의류회사와 진교 사이의 갈등이 고조될수록 ‘노팅힐’의 노출이 더욱 빈번해 질 예정이다.
지난 11월 초 ‘노팅힐’ 길동 매장 촬영 이후 공중파의 위력을 실감하고 있다고 ‘노팅힐’측은 귀띔했다.
드라마 ‘회전목마’는 지난 11월 말부터 주간시청률 22.8%(닐슨 미디어리서치)를 기록하면서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에 방송사측은 10회 연장을 계획하고 있어 ‘노팅힐’측은 더욱 고무되어 있다.
또한 지난 9일 협찬사 ‘노팅힐’의 이름을 단 ‘회전목마’O.S.T 발매되는 등 제작지원 효율이 배가되고 있다.
김신애 이사는 “이러한 PPL 진행이 불황에도 대리점 오픈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달 초 경남 밀양점 오픈에 이어 경기 안중점의 오픈 공사가 한창이다”고 말하며 드라마 제작 지원으로 인한 브랜드 인지도 상승 효과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일단 인지도 확대는 어느정도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고정 고객 확보를 위한 품질력 향상에 내년 시즌 상품 기획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박윤영 기자 yypark@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