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렌시아, 백화점 입성 순항
매출확대 발판, 공격마케팅 강화
2004-12-30 김경숙
백화점 진출을 선언한 크렌시아(대표 이병걸)가 매출 상위권으로 등극하면서 밝은 전망을 예견하고 있다.
크렌시아는 지난 7월말 롯데부산본점 입점을 필두로 본격적인 백화점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입점 이후 매출이 지속상승, 1억5천을 상회하는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12월에는 2억 정도의 성과를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롯데부산점의 12월달 정상매출이 88.7%를 기록, 제품과 가격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있다.
지난 11월초 입점한 롯데대전점에서도 같은 존내에서 중위권으로 출발, 순항을 기대하고 있다.
정규태 영업차장은 “이번 시즌 감성트렌드가 부각되었지만, 크렌시아는 감성에 치우치지 않은 베이직 스타일과의 조율로 니치마켓을 공략, 보다 많은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었다.”라며 분석했다.
이를 발판으로 크렌시아는 2004년, 공격적 마케팅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백화점 유통망을 17개로 확대하는 한편, 기존 로드샵을 핵심상권으로 재편성하면서, 서울, 경기의 수도권지역으로 영역을 확대한다는 것.
크렌시아는 토털 100여 개의 유통망으로 2004년 400억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경숙기자 ass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