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단모피, 긴급자금 수혈위해 단기간 행사비중 강화

1999-02-09     한국섬유신문
우단모피(대표 윤수복)의 「우단모피」가 시즌이 마감되는 2 월말까지 단기간 행사비중을 강화, 불황극복과 생존을 위한 긴급 수혈자금 마련에 적극 나섰다. 이와함께 1차 구매력이 무궁무진한 지방상권 개척에 적극 나 설 계획이며, 중국과 러시아 등지로의 직수출 사업도 적극 추진하며, 불황극복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지난해 정상가 대비 20%의 가격인하를 단행한 우단모피는 이달 들어서 롯데 등 주요백화점에서의 파격적인 할인행사를 시작으로 일부 매장에선 출혈을 감수한 홍보성 균일가 행사 도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올해 정상판매에 주력키 위해 신규 오픈한 10여개 내외의 4계절 운영 박스매장도 일부 정리하는 등 긴축경영의 고삐를 바짝 조이고 있다. 그러나 1차 구매력이 살아나고 있는 지방상권에 대해서는 장 기적인 안목으로 투자를 지속한다는 방침아래 경인상권 중심 의 유통망 집중도를 전국의 대도시 중심으로 분산, 재배치하 는 사업계획은 그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마산과 울산, 대구 등 1차 구매력이 높은 대도시 소비상권 진출이 1차 타겟이 되고 있으며, 지방상권 개척에 따른 신규매출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 이미 대구 대백쇼핑프라자의 경우 23개 지점 가운데 가장 높 은 매출력을 과시하고 있어, 지방영업 활성화에 따른 마켓테 스팅 성과는 기대 이상이라고 윤수복 사장은 설명한다. <노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