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스포츠웨어, 여성라인 대폭 확대

패션성 강조·매장 대형화 추진

2005-01-13     김선정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대표 조성래)의 '컬럼비아스포츠웨어'가 마케팅 방향을 다소 수정, 패션성 강조의 전략을 구사할 방침이다. 이는 기존의 남성적 이미지 위주에서 탈피해 여성과 젊은층 공략에 힘을 싣는다는 의도. 최근 2년여간 패션성과 기능성의 마케팅 비중을 4대 6 정도로 진행해 왔으나 올해 들어 그 비중을 변경해 6대 4로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26%가량이었던 여성라인은 올해 35∼40%까지 대폭 보강될 예정이며 타운웨어와 접목된 아웃도어라는 컨셉은 그대로 유지한다. 지난해, 목표액에서 30억 원을 초과달성하며 430억 원의 총 매출을 기록한 '컬럼비아스포츠웨어'는 올해 600억 원을 목표로 책정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된 매장 대형화 정책으로 부평, 일산, 춘천 등에 50∼60평 규모의 매장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올해 대형 로드샵을 중심으로 7∼8개의 매장을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컬럼비아스포츠웨어'는 현재 백화점 41개, 로드샵 18개, 아울렛 3개로 총62개 유통망을 전개중이다. /김선정 기자 ssun@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