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에르어패럴, 숄&트리밍용 모피제품 스트리트 패션강타
1999-02-09 한국섬유신문
루미에르어패럴(대표 심재천)이 지난해 스트리트 패션을 강
타한 숄 & 트리밍용 모피제품을 메인 아이템으로 생산해내
며 호경기를 누린데 이어 올해도 호경기 여세를 몰아갈 것으
로 전망된다.
지난 80년도에 설립된 루미에르어패럴은 국내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사 중 80% 이상을 메인 거래처로 확보하고 있고, 동
대문을 주축으로 재래시장과 보세시장서도 꾸준한 오더를 관
리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천연모피 이외에 야생모피와 깃털 등 1백여 종류가 넘는 소
재에 비비드톤과 파스텔톤 등 패셔너블한 컬러연출도 탁월해
사실상 전개하고 있는 스타일수는 1천여 종류가 넘는다.
10장 이내의 미니멈 오더도 가능한데다 한 번에 여러 스타일
과 컬러 제품을 오더해도 원하는 납기일에 철저하게 공급하
는 발빠른 생산능력이 루미에르어패럴이 불황속 호황을 누리
는 키포인트.이는 또 타사보다 거래단가가 높아도 안정적인
고정 거래선을 확보할 수 있는 배경이 되고 있기도 하다.
한편 일부 물량을 로컬수출이나 급한 오더를 처리해야 하는
보따리 바이어를 상대로 간접 수출사업을 전개해 오기도 했
던 루미에르어패럴은 올해부터 직수출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
개한다는 계획아래 시장개척을 위한 투자를 강화할 방침이
다.
또 올해부터는 캐주얼한 스타일 개발에 나선 피혁의류 및 모
피의류 업체 프로모션 사업도 적극 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
이다.
<노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