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통그룹, 21세기 경영전략 발표
1999-02-09 한국섬유신문
베네통 그룹은 21세기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스포츠 시스템을
인수 기존의 노하우를 스포츠 의류, 용품에 적용하며 성공적
인 종합 의류 회사로 정착하는데 박차를 가한다.
베네통은 전체의 10%에 머물러 있는 스포츠 시스템의 의류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리는데 그룹의 노하우를 활용하고자
인수를 단행했다.
베네통 스포츠 시스템 제품들은 카스트레트 공장의 자동화된
설비를 이용해 베네통 캐주얼 의류와 함께 생산, 유통되고
판매되는 독립적으로 체제를 갖춘다.
또 스포츠 의류와 용품은 「플레이라이프(PLAYLIFE)」라는
이름의 새로운 국제적 메가스토어 체인을 통해 판매할 예정
이다.
베네통 그룹은 지난해 7월 베네통의 지주회사인 에디치오네
홀딩으로부터 베네통 스포츠 시스템의 경영권을 획득, 모든
분야의 스포츠를 망라하며 명실상부한 스포츠 전문 용품 회
사를 표방하고 있다.
베네통 스포츠 시스템 브랜드 개괄을 보면 ▲노르디카-스키
복과 스키화 ▲프린스-라켓, 테니스, 스쿼시, 배드민턴 운동
복과 신발 ▲롤러블레이드-스케이트와 액세서리 ▲킬러룹-
안경, 스포츠의류, 스노우보드와 신발 ▲케슬-스키와 자전거
▲아솔로-등산 여가 신발 ▲엑텔론-라켓볼과 체력단련을 위
한 라켓, 신발, 액세서리 등이다.
97년 캐주얼 분야에서 8천만점, 스포츠 분야에서 2천만점 의
류를 생산해 총 1억장의 옷을 제공, 올해는 캐주얼과 스포츠
시스템 분야를 합쳐 전체 매출 5% 이상 신장을 기대하고 있
다. <길영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