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희, 2년만에 ‘상한가’

2005-01-15     김임순 기자
가희(대표 경세호)가 지난 주말 20% 무상증자 결의 후 2년여만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가희는 지난 9일 주당 0.207065주, 13만2000주 규모의 무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 신주발행가는 5000원이며 신주 교주 예정일은 내달 19일이다. 12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 5분 현재 가희는 전날보다 730원(11.97%) 상승한 6830원에 거래된 것. 이는 지난 2002년 2월 4일 상한가를 기록한 이후 약 2년 만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것. 12일 코스닥시장에서 가희는 가격제한폭인 11.97% 오른 6천8백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한가 매수 잔량도 3천주 정도에 불과했다. 가희는 면사 및 다양한 차별화된 아이템을 생산하는 면방업체로 지난해 신기 제2 공장의 본격 가동 등 매출력을 발휘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임순기자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