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미싱, 감속기 처녀수출

1999-02-09     한국섬유신문
감속기생산업체인 성우미싱(대표:박보인)이 감속기의 터키지 역 처녀수출에 이어 본격적인 수출확대에 나선다. 이 회사는 감속기를 지난 93년 개발, 판매 이후 지난해까지 8백여 대를 판매하였는데 금년 상반기에는 내수침체를 수출 로서 극복하고 있다. 현재 일본과 독일, 대만 제품의 수입 물량은 연간 60만 달러 로 추산되고 있는데 국내 개발로 지금까지 80만 달러의 수입 대체효과를 얻고 있다. 또한 전국적인 공급망 구성과 아울러 해외시장 개척에도 본 격 나설 계획이며 이를 위해 이미 베트남과 필리핀에 샘플을 보내 시장 테스트를 진행한바 있으며 이번에 터키에 50대를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의류 봉제작업시 원단 밀림으로 인한 주름 발생을 근본적으 로 막아 주는 봉제기종인 감속기는 고급의류의 생산에 필수 기종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상태다. 이 기종은 국내 여성복업계에 품질 경영이 강조되면서 가격 과 A/S등 철저한 품질관리로 그 동안 수입 기종이 대부분이 던 것이 국산 감속기로 대체되었다. 이 기종은 원단의 파커링 발생으로 작업이 까다로운 직물에 사용이 용이한데 와이셔츠, 실크, 수영복, 숙녀복, 등 박물용 의류의 품질 고급화에 필수적이며 강력한 기계톱니 힘으로 작업이 어려운 후물원단의 봉제 작업에 용이해 청바지, 텐트, 천막, 가죽제품, 등의 작업에 적합한 기종이다. 〈양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