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프’ 스니커즈 전문샵 우뚝

패션·기능 강조 자체브랜드 육성 총력

2005-01-26     강지선
타프코리아(지사장 김병식)가 명동점 리오픈을 시작으로 신년 매출 상승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타프는 지난주 명동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프로케즈’, ‘포니’, ‘케즈’, ‘스페리’, ‘타미힐피거’를 중심으로한 전문 스니커즈 샵 ‘스닉스’를 내달 중순 오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F/W부터 진행한 ‘프로케즈’, ‘포니’, ‘케즈’ 가운데 테스트기간을 거친 ‘포니’의 본격적인 런칭이 주목되며 또 이번 S/S 에 처음 진행하는 ‘스페리’에 대한 기대도 크다. 특히 MD개편에 따른 백화점 입점을 겨냥, 자체 브랜드로 적극 육성할 ‘스닉스’는 명동점의 경우 타프의 5개 PB브랜드외에 ‘DKNY’, ‘디젤’, ‘버켄스탁’, ‘랄프로렌’ 등을 전개해 감각적인 슈즈패션을 선호하는 젊은층 및 여성층에 크게 어필 할 것으로 보인다. 오픈을 앞두고 있는 스닉스 매장은 총 4층 규모로 1.2층을 전문 매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타프코리아는 ‘스닉스’의 본격적인 전개로 ‘타프’, ‘스닉스’, ‘플리트러너‘ 3개 법인으로 사업 영역을 전문화시키는 한편, 패션성 및 기능성을 강조한 슈즈 브랜드를 총괄하는 멀티샵으로 거듭날 방침이다. 또 본격적인 자체 브랜드 육성에 총력하는 가운데 타프는 올해 매출 목표를 400억원으로 설정하고 올해 안에 약 15-18개점의 대리점을 더 늘릴 계획이다. /강지선 기자 s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