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사] 메리퀸

메리퀸브랜드-영진침장생산社 WIN-WIN생산·영업·물류 통합 시너지 발휘

2005-01-29     김임순 기자
양모침구류 전문사 메리퀸(대표 호미해)이 경기도 마석근교 수동면소재로 이전했다. 엄격한 품질기준과 함량에 충실한 업체로 신뢰를 쌓아 국내 최고의 양모 침구류 전문사로 발돋움한 메리퀸은 양모속통 뿐만 아니라 커버에서도 패션화된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양모침구업체 메리퀸은 침구류의 패션화와 기능성을 부여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 대리점 영업을 강화하면서 전국적인 유통망으로 확대 해나가고 있다. 이번 마석으로의 이전은 메리퀸의 브랜드 사와 생산 제조 전문업체인 영진침장(대표 권태영)이 각자 개성과 장점을 살려 서로 윈윈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다변화를 겪고 있는 시대 흐름에 따라 각자의 특성을 살리고 전문화시켜 명실공히 생산 물류 유통 고객서비스의 선진화된 침장 시스템으로 경쟁력을 갖춘 것. 특히 지난 해 초부터 증·개축을 추진 발빠른 시대변화에 적극 적응하기 위한 태세를 갖추었던 것. 이 회사 호미해사장은 “총면적 310평에 제품창고 생산 물류 등 생산과 공급에 필요한 메인 시스템을 갖추었다”며 “그동안 추진해 왔던 일관된 라인을 구축해 영업의 용이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메리퀸은 지난 1987년 설립되어 독일 EZE에서 광산촌 선교교육자활을 위해 청소년학교 교육용으로 면양 80마리를 기증 받아 직접 양을 길러 양털을 깎고 광산근로자들의 부녀자들을 대상으로 부업지도로 양모이불을 생산, 전국 교회로 판매를 시작한 회사다. 이어 1992년 의류와 양모침구류에 울마크를 획득했으며 94년 양모파일 패드생산, 97년 양모머신워셔블 마크획득, 호주메리노 200주년 기념행사 초청전시 등 양모침구류분야 전문적인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같은 활동과 함께 양모전문사로 자리잡은 메리퀸은 올해를 기해 전국적인 유통망확대와 함께 양모시장을 더욱 활성화시켜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다양한 제품개발을 통해 가능하다며 원가가 높아지고 있지만 좋은 제품으로 소비자 요구에 적극 대응할 것임을 덧붙여 강조했다. 편안한 수면과 울의 과학으로 탄생된 양모이불은 65%나 되는 많은 공기를 함유하고 있어 항상 따뜻하고 15%의 높은 수분흡수율로 여름에도 시원하고 쾌적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메리퀸에서 내놓은 전통적인 양모이불로는 슈퍼메리노울패드가 있다. 고급울인 메리노 울로 파일형식으로 심은 것으로 털이 잘 빠지지 않고 수면중 온도 및 습도를 잘 조절하는 제품으로 침대위또는 요 대용으로 적합하다. 이외에도 울 퀼트제품, 매트리스 베개, 울베딩세트, 베딩& 매트리스세트, 패딩커버세트, 울매트세트, 패드& 카펫, 소품 등으로 나눠진다. /김임순 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