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끌림’ 감성내의 대변신

쌍방울, 로드샵·백화점브랜드로 리뉴얼

2005-01-29     안성희
쌍방울이 패션내의 ‘이끌림’을 전면 리뉴얼하면서 로드샵·백화점 중심 마케팅을 펼친다. 따라서 내달 4일 메리어트호텔서 패션쇼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 백화점 바이어 및 대리점 개설희망 점주들을 초청해 ‘이끌림’의 달라진 모습을 첫 공개하게 된다. 쌍방울은 기존 ‘트라이’ 매장에서 함께 판매하던 ‘이끌림’을 모두 철수하고 단독샵으로 개편하게 되며 백화점 역시 ‘트라이’에서 ‘이끌림’으로 교체할 것이라 밝혔다. 따라서 롯데본점, 현대본점을 비롯한 백화점 7개점에서 리뉴얼된 ‘이끌림’을 선보인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19세-24세를 겨냥한 로맨틱 감성언더웨어. ‘끌린다면 솔직하게’란 슬로건으로 20대의 밝고 유쾌한 감성을 담고 있으며 20대 남녀모습을 캐릭터로 만든 ‘이크’와 ‘리미’는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를 준다. 또한 B.I도 변경,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곡선을 살려 우아하고 여성스럽게 표현했으며 럭셔리한 느낌도 반영하고 있다. 상품구성은 ‘Lovely Romentic’을 대표적으로 ‘Sensual & Chic’, ‘Energetic Play’ 테마별로 전개하며 메인컬러는 바이올렛을 사용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앞으로 ‘이끌림’은 자체캐릭터인 ‘이크’와 ‘리미’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면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안성희 기자 shahn@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