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뱅뱅·체이스컬트…가장 많은 유통 확보

2005-02-02     김선정
올해 100개 이상의 유통망으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 중저가 볼륨 브랜드들이 대거 등장, 가두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아직 100개 미만의 매장을 전개하고 있는 ‘에드윈’, ‘유지아이지’, ‘카운트다운’ 등이 각각 125개, 120개, 120개로 유통 볼륨화를 계획하고 있으며 ‘인투인’, ‘애스크’등도 올 하반기까지 100개 유통망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이미 100개 이상의 매장을 확보하고 있는 캐주얼 브랜드들은 대략 20여 개. ‘뱅뱅’은 현재 177개로 가장 많은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까지 200개 매장으로 몸집을 불릴 계획이다. ‘체이스컬트’는 176개로 ‘뱅뱅’과 비슷한 매장 수를 전개중이며 그 뒤를 ‘마루’, ‘베이직하우스’, ‘유투베이직’, ‘스프리스’ 등이 이어가고 있다. 한편 매장 규모도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 지난 F/W 15평 이상의 대리점 개설 조건을 제시했던 ‘에드윈’, ‘엔진’, ‘유지아이지’등은 올 S/S 20평 이상의 조건으로 변경했으며 18평 이상이었던 ‘데이텀‘, ‘라이츠 21’등도 20평 이상으로 매장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반면 패밀리 캐주얼 중심의 컨셉에서 탈피한 ‘월튼’은 40평 이상에서 20평 이상으로 그 규모를 축소했으며 ‘아이겐포스트’는 직영체제 중심 운영에서 탈피, 대리점 운영을 본격화하고 동시에 지방 상권 공략에도 적극 나서면서 30평 이상으로 기준을 변경했다. /김선정 기자 ssun@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