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베이직하우스, 스포츠 시장 넘본다

전용 라벨 개발 등 전문화

2005-02-05     김임순 기자
더 베이직하우스(대표 우종환)의 ‘베이직하우스’가 스포츠라인을 출시 캐포츠룩 시장까지 흡수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를위해 베이직하우스는 별도의 스포츠라인 전용로고를 채택하고 독특한 소재와 원색적인 컬러로 세련된 토틀 캐포츠룩이미지를 갖추고 나섰다. 라이프타임 웨어를 표방하고 있는 캐주얼 브랜드 베이직하우스의 이같은 스포츠라인 출시는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캐포츠룩 시장의 성장을 예고하는데 적극 편승한 것으로 관련업계가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베이직하우스 스포츠라인 상품들에는 기존 로고와는 차별화를 둔 스포티즘이 느껴지는 로고를 별도로 채택했으며 의류 및 신발, 가방 등 다양한 상품 구성으로 토털 코디네이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베이직하우스 스포츠라인 의류들은 면 소재를 기본으로 한다. 컬러는 옐로우, 그린, 블루 3가지를 중심으로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캐포츠룩을 보여준다는 것. 다양한 디자인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는 베이직하우스는 신발 및 가방 등의 악세서리류는 디자인과 함께 기능성을 강조했다. 베이직하우스의 도상현 이사는 “베이직하우스 스포츠라인은 폭 넓은 상품구성과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며 “현재 베이직하우스 봄 전체 신상품 매출의 50%를 가까이 차지하고 있을 정도다”라며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음을 피력했다. 2000년 런칭한 베이직하우스는 해마다 3배 이상의 고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업계 1위로 올라섰으며 올해는 2,300억 원의 매출 목표를 책정했다. /김임순 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