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용 직물이 뜬다

2005-02-09     김영관
커텐, 침장, 시트지등 산자용직물이 뜨고있다. 지난연말부터 움직이기 시작한 이 같은 산자용 직물들이 2월초현재 물량을 견인하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태성산업(대표 신규태)은 전 아이템에서 고른 물량증가세를 보이며 즐거운 비명이다. 팬시류를 전문으로 하는 이 회사는 미주, 유럽등지로부터 오더가 급증, 외주 생산량을 늘려나가고 있다. 영빈(대표 최정빈)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커텐지를 주력으로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가고 있다. 이 회사는 수출뿐 아니라 내수부문에서도 큰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F/W시즌이 돌아올 경우 침장류까지 가세, 이 회사는 30-40%의 매출신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태광무역(대표 이희대)역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시트지를 비롯 진드기방지용 직물이 침장류 용도로 인기를 구가하며 미주를 주력시장으로 한 수출과 내수 양면에서 고른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영도벨벳(대표 유병선)도 시트지 및 벽지 용도로 물량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부터 미주, 유럽에 이어 중동지역에서 수주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김영관 기자 yk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