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기술대, 현장적응 능력우수

1999-02-05     한국섬유신문
IMF 경제 한파속에 실업대란까지, 올해는 구직희망자들의 어깨가 무거울 것 같다. 그러나 이 가운데서도 수출주도형 산업인 섬유산업은 고환율 이 전화위복으로 작용, 수출경쟁력과 함께 활발한 생산활동 이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섬유업계에서 내수를 병행하는 일부 기업들을 제외하 곤 인력을 감원한 사례는 아직 찾아보기 힘들 정도. 오히려 늘어날 것이란 수출주문량에 대비 인력충원을 계획하 고 있는 기업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이 때문에 고급 섬유기술인력을 배출하는 섬유기술대학(한국 섬유개발연구원 부설)도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올 신입생을 맞이할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그러나 모집 정원은 경제한파를 고려, 지난해(5백60명)보다 1 백60명(30%) 줄어든 4백명으로 확정했다. 주간 240명, 야간 160명. 줄어든 모집정원에다 87년 개교이래 졸업생 2천여명을 1백% 취업시킨 데 힘입어 섬유기술대학 신입생 모집은 IMF 경제 한파속에서도 오히려 경쟁률이 높 아질 전망이다. 게다가 국비보조로 운영돼 등록금이 저렴하고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인력을 배출하기 때문에 섬 유기술대학은 IMF 한파속에서 오히려 부상하고 있다. 섬유기술대학 졸업생은 타 섬유관련대학 졸업생보다 현장적 응력과 실무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원서 교부 및 접수 98. 2. 9∼ 3. 2(야간 3. 3∼3. 4) 문의 : 섬유기술대학 교무과 (053-554-6321∼5) <김영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