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연, 정책자금 상환연장등 대정부 건의

1999-02-05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장익용)는 지난달 21일 개최한 섬 유수출촉진 간담회를 통해 파악된 섬유 업계 애로사항을 정 부에 건의했다. 섬산연은 이를 통해 ▲정부의 정책자금 상환연장 ▲산업기반 기금 중 생산성 향상자금의 운전자금으로의 지원 ▲산업 현 장에 투입이 가능한 해외인력 연수생 제도의 개선 ▲기초 원 자재의 무관세율 적용 및 중소기업 시설재 도입을 위한 일반 외화 대출자금 상환기한 1년 연장 등의 對정부 건의 사항을 제출했다. 정부 정책자금 상환연장과 관련 섬유업계 시설합리화 및 구 조조정을 위해 지원된 정부의 정책자금 융자대출금에 대해 2 년간 상환기한 연장을 건의했고 시설자동화 및 제품고급화를 위해 섬유업계에 지원되고 있는 산업기반 기금중 생산성 향 상자금(직물, 편직·봉제, 염색)에 대해서도 운전자금이 지원 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구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간담회에서 깊은 성토가 이루어진 해외 근 로자 문제와 관련, 우수외국인 산업기술 연수생 중 재입국 추천을 받은 자에 한해 출국후 재 입국해 해당 기업체에 재 배정토록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또 1%의 기본관세가 부과되고 있는 섬유기초 원자재인 양 모, 원면 등의 품목에 대해서는 무관세율을 적용할 것을 요 청했다. 섬산연은 이밖에 일반외화 대출자금을 이용해 외산시설을 도 입한 중소기업의 경우 최근 극심한 환차손과 이자 및 원금상 환의 부담으로 심각한 경영 위기를 맞고 있는 업계 애로를 타개하기 위해 일반 외화 대출자금 융자사업에 대해서도 1년 간의 상환기한을 연장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정기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