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파’ 럭셔리 스포츠 변신
씨아이, 디자이너 캐릭터 가미 차별화
2005-02-11 강지선
씨아이인터내셔널(대표 배영환)의 ‘카파’가 디자이너 캐릭터가 가미된 럭셔리 스포츠로 차별화를 시도한다.
카파는 올 S/S 시즌 컨셉을 스포티브 캐주얼을 내세운 오리지널 카파와 타운캐주얼풍의 트렌드 믹스 카파, 디자이너 캐릭터가 가미된 럭셔리 스포츠로 구성했다.
특히 지난 패션쇼에서 눈길을 끌었던 골드라인의 경우 골드, 실버 라벨의 오미니 자수 등 작고 절제된 로고 포인트를 이용해 다채로운 제품 컨셉을 이어가 정장풍의 룩킹을 선보이는 것으로 고감도의 스포츠캐주얼 느낌을 살렸다.
소재의 경우 오리지널군의 경우 듀스포, 타슬란, 쭈리 등 베이직한 스포츠 소재군을 활용했다.
트렌드가 가미된 캐주얼군에선 폴리보다는 나일론을 위주로 부드럽고 경량화된 화섬류를 적극 사용, 신개발된 다양한 조직의 다이마루 트레이닝 소재군이 해당된다.
하이퀄리티를 지향하는 럭셔리 스포츠군에선 수입소재를 사용, 영캐주얼에서 사용하는 우븐류를 고급스러운 스포츠로 표현하고 있다.
한편, ‘카파’는 올 신상품 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유통망 확대도 계획 올 상반기까지 50여개 매장을 확보 하반기까지 30개 매장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강지선 기자 s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