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텍스타일, 어패럴직거래 확대도모

1999-02-05     한국섬유신문
대구지역의 남성복지 생산컨버터 부광텍스타일(대표 이강범) 이 그동안 쌓아온 개발력과 마케팅능력을 토대로 어패럴과의 직거래량을 대폭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부광은 최근 경제위기속에서 내수의류시장도 긴박하게 구조 개편되고 있는 것과 관련 어패럴 직거래량을 늘리면서 영업 력과 시장대응능력을 배가시켜나갈 계획이다. 울 100%를 포함 울/나일론, 울/폴리에스터등 울복합의 수트 용복지를 주로 전개해온 부광은 이미 약 20%정도 직거래를 진행하며 어패럴의 니즈수용에 힘써왔다. 특히 계열사인 염색공장 부광산업과의 유기적 연대를 통해 생산라인을 효과적으로 관리, 기동성있는 납기와 품질안정으 로 이미 신사복업계에서도 나름대로 생산력을 인정받아온 상 태. 부광은 이러한 생산기반에 기획력과 개발력을 부가시켜 신사 복 컨버터업계의 새로운 기수로 자리잡아나간다는 복안이다. 생산컨버터중에서도 특히 해외출장을 통한 패션트랜드 수용 에 적극적이었던 부광은 연 2회 프랑스 파리 프리미에르 비 죵, 이태리 모다인 등지에 파견했던 출장인원을 지속 진행하 며 트랜드 감각을 이어나가는데 주력해왔다. 94년 30만야드, 95년 45만야드, 96년 50만야드, 지난해 약 60 만야드를 생산하는등 매년 점진적인 물량 확대를 추진해왔던 부광은 올해 불경기가운데에서도 직거래를 통한 실질 성장을 도모해나갈 방침이다. 또 기존 거래해왔던 컨버터와도 공생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 급진적인 구조전환보다는 단계적인 어패럴 직거래물량 증진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김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