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K텍스타일, 수출비중 확대
유럽시장 진출 검토 중
2005-02-16 안성희
니트전문인 NTK텍스타일(대표 김영진)이 수출비중을 확대한다.
지난해 경기불황 등의 이유로 수출물량이 축소됐던 이 회사는 올 상반기부터 수출경기 호조 및 거래선 추가확보로 인해 미주지역 수출범위를 확대시키고 있다.
또한 올들어 독일, 영국 등 유럽시장 진출도 조심스럽게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TK텍스타일은 세리사를 사용한 고급니트를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으며 커리어, 마담존을 타겟으로 제품생산을 하고 있다.
세리사는 원사자체가 얇고 섬세해 고기술을 요하며 국내에서도 이 같은 기술을 보유한 업체가 몇 되지 않아 NTK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것.
NTK텍스타일은 지난해 예상보다 부진했던 매출을 보완하기 위해 올해는 수출부문에 역량을 집중,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따라서 니트 프로모션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내수부문은 ‘크로커다일 레이디스’, ‘갯유즈드’ 등 기존 브랜드에 보다 충실하게 수행, 거래선을 넓히지 않고 안정적인 영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안성희 기자 shahn@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