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상권, 대형 유통점 진입 활성화

신상권 형성 스트리트 패션매장 진입 눈길

2005-02-16     강지선
김포상권이 패션 쇼핑몰을 비롯한 대형 유통점의 신규진입으로 활기를 띨 전망이다. 신상권 형성이 활발히 진행될 예정인 김포는 김포터미널을 중심으로 형성된 구 상권에 20여개 브랜드들로 이뤄진 로드샵과 소규모형 아울렛 매장만이 존재하고 있다. 오는 9월 김포에는 스트리트패션몰 ‘DayDay’가 오픈, 구 상권의 로드샵 브랜드들과 차별화를 이뤄 아파트단지로 이뤄진 신도시 상권 고객 유입을 활성화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김포에는 인허가를 받은 전문 패션매장이 미약하며 아울렛, 쇼핑몰도 상권내 인구밀도에 비해 빈약한 상태. 유통점의 경우에도 홈플러스 1개점이 존재해 신규 쇼핑몰과 유통망의 진입이 용이해 다수의 쇼핑몰, 대형할인점의 전개가 기대된다. 김포는 크게 세대수의 분포에 따라 4개 지역으로 구분 장기지구 8천세대, 사우지구 6천세대, 불로지구 5천세대, 풍무지구 1만 2천세대 등 25만명이 주거하고 있는 중·소형 신도시 성격을 지니고 있다.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김포시 북부의 장기지구는 택지개발 지역으로 향후 활성화가 가장 유력한 지역으로 향후 3-4년내 480만평이 개발, 8-10만 인구 유입이 기대돼 신상권 형성에서 가장 유력시 된다고 밝혔다. 또 일산으로 이동하는 연결 통로로 각종 위락 시설이 밀집된 풍무지구의 발전이 예의 주시된다. /강지선 기자 s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