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마짐’ 기능 업그레이드

우인실업, 여성 스포츠 캐주얼 지향

2005-02-18     안성희
우인실업(대표 변응헌)의 ‘레노마짐’이 휘트니스웨어의 기능성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킨다. 이번 시즌 동업계 최초로 키토산 성분을 후가공 처리, 아토피성 피부염 예방 및 항균, 소취 기능 등을 추가 접목한 ‘레노마짐’은 웰빙 열풍을 선도하는 스포츠웨어가 되겠다는 것. 키토산제품은 트레이닝용 바지, 티셔츠류에 접목했으며 가격은 일반상품보다 1-2만원정도 높게 책정돼 있다. 따라서 트레이닝세트가 15만원, 바지가 9-10만원선이다. ‘레노마짐’은 휘트니스전문 브랜드에서 주축을 이동해 여성스포츠웨어로 굵직한 컨셉을 잡았으며 이에 따른 요소들을 다양하게 가미하고 있다. 따라서 웰빙·건강·트렌드를 적절히 믹스한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요가, 째즈, 휘트니스 등 여성들이 주로 즐기는 운동에 맞춘 의류를 그룹을 나눠서 전개하는 가운데 일상생활에서도 착장할 수 있는 반팔·민소매티셔츠, 트레이닝복 등으로 구색을 맞췄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여성스러움과 스포티한 측면을 강화했으며 휘트니스웨어보다는 스포츠캐주얼에 가깝게 디자인을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번 시즌부터 신발을 새롭게 출시했으며 이외 가방, 장갑 등 용품류도 확대했다. 최근경 디자인실장은 “여성전문 스포츠웨어의 신조어를 만들어야 될 것 같다”면서 “‘레노마짐’은 휘트니스웨어와 스포츠캐주얼의 브릿지라인을 공략, 트렌드에 민감한 여성을 위한 스포츠웨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희 기자 shahn@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