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업계, 제품실명제 도입

1999-02-03     한국섬유신문
「생산된 제품은 우리가 책임집니다.」 PEF·PSF 등 화섬제품에도「제품실명제」가 도입됐다. 화 섬업계 최초로 제품실명제를 실시하고 있는 곳은 삼양사 전 주공장(공장장 방영균 상무). 삼양사는 지난 1월부터 전주공장서 생산되는 PEF·PSF 등 화섬원사 전품목에 대해 제품실명제를 도입하고 생산활동의 실명화를 본격화했다. 삼양사가 도입한 제품실명제는 PEF·PSF 등 제품의 이력을 표시한 기존 제품이력스티커에 제품 최종 검사자의 성명, 공 정담당자의 전화번호를 추가로 기입 생산제품 전량에 부착, 포장·출하하는 제도다. 삼양사는 이번 제품실명제 실시로 공정담당자 및 검사자는 책임감과 긍지를 갖고 제품생산에 임하게 돼 높은 품질의 제 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고 고객에게는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상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