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유기계, 연속텀블러 기계 인기
4챔버 생산성 4배 이상·인력감소 효과 탁월
2005-02-23 양성철
도유기계(대표 노재숙)가 개발한 연속텀블러기종(4챔버)이 니트생산업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기종은 기존 텀블러기종이 풍압을 이용해 원단이 늘어나 품질관리가 어려운 것을 개선한 것으로 온풍시스템으로 건조가 신속하며 원단이 늘어나는 현상이 없다.
특히 원단끼리 부딪치면서 고급스런 분위기와 수축률이 2∼3%에서 유지되어 최상의 품질을 자랑한다.
또한 기존 로타리텀블러의 효과를 그대로 발휘하면서 연속적으로 작업 공정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생산성이 4배∼5배정도 높아 니트 및 면 후직물 가공업체들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신기종의 기술핵심은 니트원단이 챔버간 이동시 네트방식으로 무장력을 실현했으며 전자 컨트롤 방식으로 원단이 이동되어 수축률이 2∼3%에서 유지되는 것.
따라서 인력절감 및 관리가 우수해 품질이 균일하고 생산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된 것이 장점이다.
그동안 챔버간 무장력이동과 원단의 자동정리가 불가능한 기술적 한계 때문에 연속텀블러 개발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도유는 끊임없는 개발노력으로 이러한 난관을 극복했다.
이같은 장점으로 기계구입상담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미 샘플기계공급에 이어 동두천지역에서 기계구매계약이 이루어졌다.
한편 이 회사에서 생산중인 디자인 피치스킨 기계도 인도, 터키 등에서 수출상담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디자인피치스킨은 도유기계가 특허를 획득한 기술로 다양한 디자인으로 피치스킨가공이 가능한 기종이다.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