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진니트, 부서 통합시스템 도입

매출·재고·물량 ‘한눈에’

2005-02-23     안수진
정호진니트(대표 정호진)가 내부 시스템 정비를 통한 볼륨화에 돌입한다. 지난해 경기악화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한 ‘정호진니트’는 올해 본격적인 볼륨화에 돌입, 전사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특히 부서간의 커뮤니케이션을 보다 원활히 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매출과 재고, 물량 등에 대한 정확한 사항을 전체 사원이 파악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본사직원을 대상으로 매주 교육을 실시, 새로운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는데 주력하고 있다. 문태용 상무는 “전국망으로 볼륨화를 추진하면서 체계화된 시스템 운영에 대한 필요성이 요구된다”며 “통합된 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부서별로 긴밀한 대화가 가능해졌으며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경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판매사원별 성과급제를 도입, 매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물량을 전년대비 15%가량 증가시켰으며 하반기 경기회복이 기대됨에 따라 상반기에는 비효율매장을 집중 관리하는 등 안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오픈한 현대 부산점의 정상매출이 1위를 기록하는 등 지방 시범 매장이 빠른 안정세를 보이고있어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전국 진출에 돌입할 방침이다. /안수진 기자 asjland@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