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키즈 네버랜드’ 파타야로 떠나자

두손21, 설립 30주년 기념 이벤트 개최

2005-02-23     황연희
두손21(대표 정석명)이 설립 30주년을 기념하여 다양한 행사 마련과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오는 3월 30일, 30주년을 맞는 두손21은 국내 아동복 업계의 버팀목으로 역할을 해오면서 내셔널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도매업으로 시작해 1980년 ‘삐삐’를 런칭시키고 1993년에는 토들러 ‘캔키즈’를 런칭, 아동복 라인 세분화를 주도하기도 했다. 두손21은 30주년을 기념해 세계 시장으로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비록 국내서는 중단됐지만 대만 이다사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있는 ‘삐삐’는 대만내 4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중국 진출을 시도한다. 이와 함께 ‘캔키즈’도 지난 2002년부터 대만에 완제품 수출을 하고 있어 올해는 중국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두손21은 오는 3월 30일, 30주년을 기념한 ‘홈커밍데이’ 및 스페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고객, 유통관계자, 기자, 옛 임직원 및 현 임직원 모두가 참석하는 대행사로서 두손21의 발전적 미래상을 제시한다는 것. 또 고객을 위한 사은 행사로 오는 3월 초부터 4월 중순까지 응모 행사를 통해 캔키즈 전세기를 빌려 타고 파타야로 축하여행을 떠나는 ‘Let’s go! Cankids neverland’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이 이벤트는 30주년 기념과 더불어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두손21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캔키즈’ 고객, 아동 모델, 기자, 전직원 등은 물론 자폐증 장애우와 함께해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는 계기를 마련한다. 또 파타야 현지의 불우 시설을 방문, 학용품 및 의류를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황연희 기자 y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