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 관련 멀티샵 지향
베이비프라임, 2천여 용품 브랜드 경쟁력 갖춰
2005-02-23 황연희
베이비프라임(대표 안정식)의 유아복 ‘베이비프라임’이 중가 유아복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지난해 런칭한 ‘베이비프라임’은 출산용품을 중심으로 한 유아 브랜드다. 용품과 의류가 70대 30으로 전개되는데 용품의 경우 총 2000여 아이템이 넘을 만큼 다양함을 경쟁력으로 내세운다.
베이비프라임은 이러한 브랜드 특성을 살려 유아동 대형 멀티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20개 대리점외에 40-60평 규모의 유아용품, 유아복, 완구까지 유아동에 관련된 멀티 매장을 오픈한다는 것이 목표다. 구니카, 치코, 콤비 등의 유명 완구 브랜드와 협력하여 완구, 가구, 화장품까지 원스탑으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원주, 수원, 인천 등에 40평 이상의 대형 매장이 조만간 오픈할 예정이며 연말까지 ‘베이비프라임’ 멀티샵을 총 50개까지 늘릴 방침이다.
이 회사 안정식 사장은 “최근 출산율 저하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국내 유아복 시장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또 대부분이 브랜드 로얄티를 내세워 고가로 진행되고 있는데 ‘베이비프라임’은 적정선의 가격에 퀄리티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어 브랜드 파워보다는 제품력에 승부를 걸 방침”이라고 제품의 퀄리티를 피력하기도 했다.
또한 대리점주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100% 반품 조건이나 금액에 맞는 MD를 제안하는 등 본사와 대리점이 윈윈하는 조건을 내세우고 있다.
/황연희 기자 y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