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비치’ 피혁 트렌디 주도

퍼스트애비뉴, 특수 가공기법 적극활용

2005-02-23     최영익
가죽전문의류업체 퍼스트애비뉴(대표 김영수)의 ‘노스비치’가 특수가공 기법을 활용한 신상품을 출시했다. 이번시즌 차별화 아이템을 내놓은 특수가공 기법인 베인마크 가공기법을 활용, 무늬를 첨가한 엔틱한 느낌의 디자인이다. 특수가공 디자인, 투톤 디자인, 광택 등 원단 특성을 살린 스타일이 `‘노스비치’의 이번 시즌 전략아이템. 주 소비층인 젊은고객을 공략하기 위해 세미캐주얼 디자인을 대거 선보이며 파스텔 톤의 무채색 중 레몬빛 계열과 머스타드 옐로 색상으로 시즌성을 가미했다. 절개선과 아웃포켓을 강조한 디테일과 짧은 기장, 허리밴드를 넣는 등 캐릭터성이 강한 스타일로 이번 시즌 승부를 건다. 김영수 사장은 “가죽의류 제품의 시즌을 맞아 4월까지 지속적인 매출 신장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소재의 특성을 차별화한 전략 아이템의 인기가 기대된다.”라고 낙관한다. 지난해 `‘노스비치’의 매출신장세는 전년대비 30%수준. `‘노스비치’는 직영 중심의 유통전략과 일본수출로 고효율을 과시하고 있다. 직매장의 70%이상이 일본고객이 주 소비층이다. 또한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제시하기 위해 연간 3억원 이상의 디자인 개발비용을 사용, 주별 신상품을 신속하게 출시하는 것이 `‘노스비치’의 차별화 전략이다. 앞선 상품기획으로 만족극대화에 주력하는 한편 신소재 개발에도 대대적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최영익 기자 paul0206@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