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아동복·인너웨어등 중소기업형산업 지출박차
1999-02-03 한국섬유신문
최근 대기업사들의 중소기업형 패션부문진출에 대한 패션전
문사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관련업계에따르면 최근 대기업사들이 아동복시장을 선점한데
이어 란제리등 내의사업,생활한복등 중소기업형패션산업에까
지 사업을 확대할 움직임을 보이자 대기업의 구조조정이 말
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최근 관련업계는 코오롱상사가 「르페」에 이어 신규「보유
」를 선보여 내의사업을 강화하고 또한 생활한복「한마당」
을 런칭해 전국적인 마켓셰어를 확보하려는것, 에스에스역시
시장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이러한 사업은 전문
업체나 중소업체의 고유영역으로 남겨두어도 좋지않겠느냐는
입장를 강력하게 표명하고 있다.또한 앞으로 니치마켓공략차
원서 이러한 신규진출은 확대될수도 있다는 가정아래 업계의
우려는 날로 확대되고 있다.더불어 중소기업형산업은 가장
기동성을 요구하는 것으로 대부분의 대기업이 이방면에선 취
약한 것으로 알려진가운데 이와같은 신규사업진출은 무리일
수도 있다는 의견을 앞세우고 있다.최근 생활한복시장이 활
성화되고 우리것에 대한 애국심의 발로로 소비자들의 시선이
모아지자 그동안 시장개척에 어려움을 겪었던 영세업체들이
그나마 활기를 찾아가고 있는 가운데 코오롱상사와 같은 대
기업의 진출을 놓고 자구책마저 모색할수없을 만큼의 팽팽한
긴장감을 느끼고 있다.업계는 그동안 대기업사들이 시장선도
의 기능을 가지면서 패션문화향상에 크게 기여해온 것이 사
실이나 고유의 특성을 살린 사업계획을 모색할 방법은 많을
것으로 보고 중소기 颱環袁汰막括 진출은 시장구조조정측면
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