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조/견조, 통합안 ‘만장일치’
2005-03-02 김영관
직물조합과 견직물조합의 통합안이 각각 두 조합의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됨에 따라 통합작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직물조합과 견직물조합은 각각 25일 (엘디스호텔 6층)과 24일 (섬개연2층)정기총회를 열어 두 조합의 통합안을 조합원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또 통합작업을 주도할 통합추진위원회(10명)위원도 두 조합에서 각각 5명씩 선임, 구성했다.
이로써 두 조합은 가장 예민한 부문으로 남아있는 자산실사 과제가 순리대로 추진될 경우 3개월안에 법적인 통합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구체적인 통합안도 이미 마련됐다. 통합조합의 명칭은 대구·경북직물공업협동조합으로 이사장은 견직물조합이사장이 통합조합 이사장을 맡기로 했다.
그러나 통합조합 이사수는 두 조합의 회원수에서 견직물조합(480명)이 직물조합(131명)보다 크게 우위에 있어 2:1비율로 두기로 했다.
실무를 맡을 상무이사는 2인을 둬 각각 내부행정업무와 해외사업을 맡기기로 했다.
/김영관 기자 yk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