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스,「라피도」해외브랜드보다 높은 신장율보여
1999-02-03 한국섬유신문
최근 소비자들의 해외브랜드기피와 국산품애용붐에 힘입어
에스에스(대표 원대연)의 스포츠전문브랜드「라피도」가 97
년11월이후 국내브랜드중 최고의 신장율을 기록하면서 외국
상표와의 경쟁체제에 돌입했다.
이 기간중에 국내브랜드중 상당수는 역신장을 보인반면 라피
도는 8%의 신장율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고 12월에는 해외브
랜드보다 높은 신장을 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96년 순매출4백80억원으로 40%의 신장율을 보였던 「라
피도」는 97년에도 20%이상의 전년대비 매출신장을 보이고
있으며 98년을 기점으로 출범11년째를 맞아 제2도약을 시도
할 방침.그동안 강세를 보여온 트레이닝복,스웨터,점퍼 등의
디자인을 강화하고 기능성제품과 수영복,스키복등 계절상품
의 품질향상을 한층 가속화하여 전문스포츠브랜드로서의 입
지를 강화한다는 것.
그동안 국내스포츠브랜드들은 프로스펙스,르까프,라피도등이
대표적으로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으로 해외브랜드에 버금가는
수준을 보였으나 외국브랜드선호로 인한 소비자반응으로 시
장을 잠식당해왔으며 외국브랜드들은 95년31%,96년355로 시
장평균신장율을 넘어섰으나 국내브랜드들은 95년3%,96년14%
선에 머무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