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미어업계, 부익부빈익빈현상 심각

2005-03-02     안수진
국내 캐시미어에 대한 시장이 확대되고있으나 브랜드별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현재‘티에스이’ ‘말로’ ‘로로피아나’ ‘엔필’과 같은 직수입브랜드와 국내 브랜드로서는 ‘HCE’와‘라네로’가 백화점에 입점, 매장을 운영하고있으나 여타 신규브랜드의 진입이 타 복종에 비해 어려운 상황이라고 브랜드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실제로 기획행사에 참여하면서 백화점 입점을 노렸던 A브랜드의 경우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40%이상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직수입브랜드 B역시 일부 매장을 철수하는 등 악재를 겪었다. 그러나 ‘티에스이’의 경우 신세계 강남점을 추가로 오픈하면서 홈라인과 베이비컬렉션을 도입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있으며, ‘라네로’는 물량은 전년대비 150%가량 확대, 하반기 2∼3개 매장을 추가오픈을 추진할 계획이다. / 안수진기자 asjland@ayzau.com